1등 숙취해소제는? 숙취해소제의 효능, 빠른 효과 보는 꿀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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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취

 

여러분의 최애 숙취해소제는 무엇인가여? 저는 그동안 숙취해소제는 돈낭비라고 생각하는 사람이었습니다. 그랬던 제가 지금은 가방 속에 무조건 숙취해소제가 상비약처럼 들어있을만큼 숙취해소제의 중요성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많은 제약회사에서 숙취해소제를 출시하고 있고 그 제형도 음료, 젤리, 환 등으로 다양하게 시장 경쟁이 심화되고 있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해 줄어든 술자리와 모임으로 큰 피해를 본 제품 중 하나가 숙취해소제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코로나19 이후, 소비자가 증가하면서 숙취해소제의 판매량이 크게 늘기시작했고, 전체 시장 규모는 지난해 3500억원대를 돌파했습니다. 오늘은 숙취해소제의 시장 분석과 효능, 섭취 후기에 대해서 소개해드리겠습니다.

 

1. 숙취해소제의 최강자는 '컨디션'

1992년 출시되어 33년 간 숙취해소제 시장에서 독보적인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제품은 HK이노엔 '컨디션'입니다. 높은 기술력과 제품 경쟁력을 인정받아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주관하는 '차세대 세계일류상품'에 선정되기도 하였는데요. 업계에 따르면 국내 숙취해소제 1위 제품인 '컨디션' 전체 매출액은 2021년 390억원, 2022년 607억원, 2023년 620억원을 기록하였습니다. 제형의 간편화를 추구하는 소비자들의 특성에 맞추어 스틱이나 환 제형의 ND(Non-Drink)제형을 발빠르게 출시하고 있습니다. 

1위 제품인 '컨디션'의 매출액과는 큰 차이가 나고 있지만, 숙취해소제 2위 제품은 동아제약의 '모닝케어'입니다. 2005년 출시되어 2021년 75억원, 2023년 95억원의 매출을 기록하였습니다. '모닝케어'도 음료 형태로 출시하여 현재는 젤리스틱, 이중제형 등으로 제형의 다양화를 추구하고 있으며, 숙취해소제 뿐만 아니라 간보호 건강기능식품인 '모닝케어 간 솔루션'을 출시하였습니다.

숙취해소제 시장에서는 제형의 다양화로 여러 제품들을 내놓고 있는데, 음료 형태와 젤리스틱의 형태 제품이 대다수였습니다. 일부 기업들은 또 다른 제형으로 제품을 출시하고 있는데, 대표적으로 동국제약의 경우 필름 형태의 '이지스마트', 구미젤리 형태의 '이지스마트 구미 츄'를 출시하였습니다. 또한 동아제약은 정제 형태와 액상 형태를 결합한 제품인 이중제형제품 '모닝케어 프레스온'을 출시했고, 종근당 '깨노니 땡큐샷', 대웅제약 '에너씨슬 퍼펙트샷쎈'을 출시하면서 경쟁이 가속화되고 있습니다.

 

2. 숙취는 왜 나타날까?

전문가들에 따르면 숙취란, 몸의 전신 기능이 저하되어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는 것으로, 두통, 식욕부진, 오심, 구토, 오한, 식은땀이 흐르는 등의 증상을 뜻합니다. 이 증상이 나타나는 가장 큰 원인은 바로 알코올입니다. 알코올은 섭취하면 약 10%는 소변 또는 땀으로 배출되며, 90%는 소장을 통해 흡수됩니다. 이렇게 흡수된 알코올은 체내에서 '아세트알데히드'로 산화되고 '아세트산'으로 전환되며 소변으로 배출되게 됩니다.

중간 대사 물질인 '아세트알데히드'는 화학적인 반응성이 큰 물질로서, 체내의 단백질과 지질 그리고 DNA를 비롯한 생리활성 물질과 결합하게 됩니다. 이 결합으로 인해 맥박이 증가되고 오심, 구토 등을 유발하게 되는 원리로 숙취가 발생하게 됩니다. 

숙취는 개인의 건강 상태, 인종적 차이에 따라서도 개인 편차가 크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동양인이 다른 인종에 비해서 아세트알데히드를 분해하는 효소의 유전자 변이 비율이 높기 때문에 알코올에 취약한 인종이라고도 합니다.

 

3. 컨디션 숙취해소제의 효능!

컨디션은 헛개나무열매 혼합농축액, 새싹보리 추출분말, 밀크씨슬 추출분말, 타우린, L-아르기닌, 비타민B군을 포함하는 컨디션은 숙취의 원인인 아세트알데히드의 양을 감소시키고 알코올의 체내 흡수를 줄여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4. 숙취해소제 섭취 꿀팁!

숙취 해소제는 음주 후보다 음주 전에 먹는 것이 제일 효과적입니다. 아세트알데히드의 분해를 촉진시키고 체내 흡수를 낮추게끔 도와주는 역할을 하기 때문입니다. 또한 가급적이면 빈 속보다는 식사를 하고 난 후 음주 전에 숙취 해소제를 복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식사를 하지 않고 알코올을 먼저 섭취하게 되면 알코올의 흡수가 훨씬 빨라지고 숙취 해소제를 복용하더라도 아세트알데히드의 분해가 어렵기 때문입니다. 보통은 음료 형태의 숙취해소제가 가장 빠른 효과를 나타내고, 사탕이나 젤리, 환 등은 분해라는 과정을 거쳐야하지만 숙취해소제 용량과 성분 함유량에 따라서 음료와 비슷하거나 더 좋은 효과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