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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모치료제 부작용 가능성 제기? 부작용 성분, 연구 결과, 상황 분석

차차꼬 2024. 10. 13. 16:51

탈모약 부작용, 자살 충동? 정신 질환?

탈모약은 예방 차원에서 흔히 처방받는 탈모 치료제입니다. 많은 분들께서 효과를 보면서 대중적으로 알려져 있어 접하기 쉬운 탈모치료제입니다.

 

최근 이 탈모치료제 관련하여 유럽 규제당국인 유럽의약품청, EMA에서 부작용 우려에 대해 조사를 시작했습니다.

남성형 탈모, 즉 안드로겐성 탈모의 치료에 사용되는 약물 성분인 '피나스테리드'와 '두타스테리드', 이 두 가지를 주성분으로 하는 의약품이 이에 해당합니다.

 

오늘은 탈모의약품을 주제로 최근 이슈가 된 상황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1. 부작용 가능성 제기

피나스테리드와 두타스테리드는 남성형 탈모 치료에 사용되는 핵심 주성분입니다. 피나스테리드는 미국의 MSD 프로페시아, 두타스테리드는 영국의 GSK 아보다트가 오리지널 의약품입니다. 이 두 가지 의약품을 주성분으로 하는 의약품에 관해 자살 충동, 행동 부작용을 불러일으킨다는 가능성이 제기되었습니다.

탈모 치료제의 정신과적인 부작용이 문제가 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닙니다. 2017년부터 다수의 정신질환 증상이 나타난다는 보고가 있었는데요. 국제 학술지 '자마 피부과학(JAMA Dermatology)'에 피나스테리드를 복용하는 45세 이하 남성은 극단적 선택, 우울증 위험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보고되기도 했습니다.

 

2. 품목허가 복제약 정보

1) 피나스테리드 복제약

216종, 대표 국내 복제약 : 한미약품 '피나테드', 대웅제약 ' 베아리모'

2) 두타스테리드 복제약

114종, 대표 국내 복제약 : 동아ST '두타반플러스', JW중외제약 '제이다트'

 

3. 전립선비대증 치료? 탈모 치료?

피나스테리드, 두타스테리드 두 성분은 모두 전립선비대증 치료제로 허가됐지만, 탈모치료 효과성을 인정받아 탈모 치료에 쓰이기 시작했습니다. 전립선비대증 치료에는 피나스테리드를 1일 기준으로 5mg 처방하며, 탈모 치료에는 1mg 처방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4. 대처 상황

미국은 2022년부터 제품라벨에 자살충동 관련 경고 문구를 포함하고 있으며, 유럽연합과 국내 규제 당국은 프로페시아와 프로스카의 제품 라벨에 우울증과 자살충동 등의 정신학적 문제가 있을 경우 의료 전문가와 상담하라는 문구를 추가하였습니다.

 

5. 결론

현재는 정신 질환 증상이 나타난다는 보고가 있고 가능성이 제기되어 국내 당국에서도 탈모약 성분의 안전성에 대한 검토에 나섰습니다. 부작용 사례가 보고되고 있는 것은 사실이나, 약물로 인해 부작용이 발생했다는 직접적인 연관성을 규명하기는 어렵기 때문에 중립적인 입장을 취하고 있습니다. 탈모약의 성분과 부작용과의 인과관계가 입즈오딘다면 추가 조치에 나설 예정이며, 확실한 효능과 안전성이 입증되어 유통되는 약인 만큼 신중하게 조사가 이루어질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