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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콜레스테롤? 나쁜 콜레스테롤? 콜레스테롤이 높은 이유, 심혈관 질환과의 상관성

차차꼬 2024. 10. 24. 08:58

콜레스테롤 관리의 중요성

심장 이미지

 

안녕하세요? 오늘은 콜레스테롤이라는 주제로 콜레스테롤의 구성 요소, 콜레스테롤이 높은 이유, 콜레스테롤과 심혈관 질환과의 상관성에 대해서 자세하게 포스팅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여러분의 콜레스테롤 수치는 어떠신가요? 콜레스테롤이 낮아야만 좋은 것일까요? 먼저 콜레스테롤에 대한 설명부터 시작하겠습니다.

 

1. 콜레스테롤이란?

콜레스테롤은 우리 몸의 세포막 구성 성분으로, 호르몬과 비타민D 생성에도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간에서 자연적으로 생성되며, 음식에서도 섭취할 수 있습니다. 콜레스테롤이 무조건 나쁘다는 인식이 많은데, 그 이유는 콜레스테롤이 혈전의 주요한 구성 성분으로 알려져 있기 때문입니다. 지금까지 미국의 심장학회, 심장병학회 등에서 혈중 콜레스테롤을 심장질환의 발생 원인으로 판단하고 콜레스테롤의 수치를 높이는 지방의 섭취를 제한하는 것이 주된 의견이었지만, 최근에는 중립적인 의견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지방은 필수 영양소이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콜레스테롤은 신경계를 구성하는 가장 중요한 물질이기도 합니다. 히지만, 과도한 콜레스테롤 수치는 심혈관 질환의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성분입니다.

 

2. 총 콜레스테롤의 구성 성분

총 콜레스테롤은 혈액 내 콜레스테롤의 총량을 나타내며, 이는 심장 건강을 평가하는 중요한 지표입니다. 총 콜레스테롤 수치는 LDL(저밀도 저단백)과 HDL(고밀도 저단백) 및 중성지방의 합으로 구성됩니다.

 

1) LDL

흔히, 나쁜 콜레스테롤로 알려져 있으며, 과도할 경우에는 혈관에 쌓여 플라크를 형성하고 심혈관 질환의 위험을 증가시킵니다. LDL 수치가 낮을수록(최대 130mg/dL) 심혈관 건강이 좋다고 할 수 있습니다.

 

2) HDL

LDL과는 반대로 좋은 콜레스테롤로 알려져 있으며, 혈관에서 콜레스테롤을 제거하고 간으로 운반하여 배출하는 역할을 합니다.HDL이 높을수록(최소 60mg/dL) 심혈관 질환에 걸릴 가능성이 낮아지므로 HDL 수치를 높게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3) 중성지방

중성지망은 에너지를 저장하는 형태의 지방으로, 과도한 섭취는 심혈관 질환 뿐만 아니라 당요병, 비만의 위험을 증가시킬 가능성이 있습니다. 중성지방의 수치는 150mg/dL 이하로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3. 고지혈증 판단 수치

혈관 이미지

 

우리 몸에 중요한 물질 중 하나이지만, 콜레스테롤이 너무 많으면 문제가 됩니다. 그렇다면 고지혈증으로 판단되는 수치는 어떻게 될까요?

 

1) 고콜레스테롤혈증 판단 수치 : 총 콜레스테롤 240mg/dL 이상

2) 고중성지질혈증 판단 수치 : 중성지방 200mg/dL 이상

- 각 수치를 넘었을 때 고지혈증, 이상지질혈증으로 판단하게 됩니다.

 

보기 쉽게 테이블로 정리하였습니다.

구분 정상 범위 경계 고콜레스테롤혈증
총 콜레스테롤 200 미만 200~239 240 이상
HDL 60 이상 - -
LDL 130 미만 130~159 160 이상
중성지방 100~150 미만 150~199 200 이상

*단위 : mg/dl

 

4. 총 콜레스테롤과 LDL이 높은 이유

1) 불균형한 식습관

고지방, 고콜레스테롤 음식을 과다 섭취하게 되면 총 콜레스테롤과 LDL 수치가 상승할 수 있습니다. 특히, 포화지방과 트랜스지방이 많은 패스트푸드, 가공식품, 튀김류는 LDL을 증가시키는 직접적인 원인이 됩니다. 건강한 식습관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고 과일, 채소, 통곡물, 건강한 지방을 포함시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2) 운동 부족

규칙적인 신체 활동이 부족해지면 HDL 수치가 낮아지고 LDL 수치가 높아질 수 있습니다. 운동은 LDL을 감소시키고 HDL을 증가시키는데 도움을 주며, 체중 감소에도 좋은 영향을 줍니다.유산소 운동을 통해 심혈관 건강을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3) 유전적인 요인

가족력이나 유전적인 요인과 큰 영향을 미칩니다. 가족성 고콜레스테롤혈증과 같은 유전 질환은 체내 콜레스테롤 조절 능력을 저하시켜 LDL 수치를 비정상적으로 높일 수 있습니다.

 

4) 호르몬 불균형

호르몬의 변화, 특히 갑상선 호르몬이나 인슐린 저항성 문제가 있는 경우, 콜레스테롤 수치가 영향을 미칠 수 있어 건강검진을 통해 전문가와의 상담이 필요합니다.

 

5. 심혈관 질환 (CVD) 발생과의 상관성

LDL은 혈관 내에서 콜레스테롤을 운반하는 역할을 합니다. 높은 LDL 수치는 혈관벽에 쌓여 플라크를 형성할 수 있으며, 이로 인해 동맥경화증이 발생하게 됩니다. 플라크는 혈관을 좁히고 혈류를 저하시켜 심장과 뇌에 산소와 영양소의 공급이 부족해지게 만들어 심장마비나 뇌졸증의 위험을 높이게 됩니다.

여러 연구에서 LDL 수치가 높을수록 심혈관 질환 발생 위험이 증가한다는 결과가 나타나고 있고, 메타 분석 연구에서는 LDL 수치가 1mmol/L 증가할 때 심혈관 질환의 위험의 약 20-30% 증가한다는 보고가 있습니다. 반면 HDL 수치가 높을수록 이러한 위험이 감소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따라서 LDL과 총 콜레스테롤은 심혈관 질환 발생 위험을 평가하는 중요한 지표로, 적정 수치를 유지하는 것이 건강을 보호하는데 필수적입니다.

 

총 콜레스테롤, HDL, LDL, 중성지방에 대해서 정확하게 이해하고 각자의 건강 검진을 통해 수치를 파악하는 것이 필요하고, 심혈관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 건강한 식습관과 주기적인 검진을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